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세계 1위 기업 덕신EPC가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점검 행보에 나섰다. 유희성 대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건설현장 직접 찾아 ‘위험 사각지대’ 점검
덕신EPC는 지난 2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롯데건설 Project PROVIDENCE(K1)’ 신축 현장을 방문해 데크플레이트 시공 관련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추락방지망·가설통로·안전난간대·이동발판 설치 상태는 물론, 근로자들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는 분기마다 반복되는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이다.
CEO가 앞장서 ‘안전 생활화’… 선언 아닌 실천으로
유희성 대표는 현장 점검 후 “덕신EPC는 안전을 선언이 아닌 생활로 실천하고 있다”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철학 아래 안전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전사적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금부터 캠페인까지… 전방위 ESG 실천도 ‘눈길’
덕신EPC는 안전문화 확산을 ESG 경영 전략과도 연계하고 있다.
건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건축안전 장학금’은 물론, 자연재해 피해지 자원봉사, 명절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실천 중이다.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건설 현장에서, 덕신EPC의 ‘세 번 외치는 안전’이 공허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