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산산단 준공, 지역 경제 ‘성장 엔진’ 가동 물꼬

  • 등록 2025.05.30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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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리·금산리 3,816억 원 투입, 67만2,000㎡ 규모 산단 준공

-울산-경남 잇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동남권 산업 허브 도약

경남 양산시 가산산업단지 전경.   사진: 양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시행한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67만 2,000㎡규모로 3,81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29만㎡)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을 완료했다.

 

이 산단은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뛰어난 정주 여건과 함께 주변에 입지한 많은 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육상 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가산산단의 전체 분양률은 50%로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및 주차장 용지는 100% 완료된 상황이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쿠쿠전자를 비롯한 11개 기업과 양산시에서 추진할 중대형 선박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 시스템 기술개발과 연구를 수행할 ‘중대형 선박 하이브리드 육상실증센터’는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고, ‘재사용 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할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기관들이 완공되면 가산일반산업단지는 핵심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입주를 가속화해 분양률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산산단분양이 완료되고 본격 가동되면 9,50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324명의 취업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산단 준공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며 “경남의 미래 첨단산업이 성장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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