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유일 특허받은 UF공법으로 유당만 제거한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출시 20주년을 맞아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린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친다.
기술의 차이가 맛의 차이… UF공법이 만든 진짜 락토프리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 락토프리 시장에서 유일하게 특허 받은 UF(Ultra Filtration) 공법을 사용해 생산된다. 일반적인 락토프리 우유는 락타아제 효소로 유당을 단맛 나는 당으로 분해하지만, 매일유업은 미세 여과막을 이용해 유당만을 걸러내 단맛을 줄이고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살렸다. 이에 따라 100mL당 당류와 칼로리는 일반 우유보다 낮은 3g과 55kcal로 줄었다.
“UF는 과학이다”… 광고, 이벤트, 패키지 전면 리뉴얼
20주년을 맞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UF는 과학이다’라는 타이틀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고는 유당 제거를 강조한 ‘없당 이론’, 본연의 맛 보존을 강조한 ‘우유맛 보존의 법칙’으로 구성된 2편이 제작됐다. 소비자는 광고 시청 후 퀴즈를 맞히거나 SNS에 새 패키지를 인증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LG전자 공기청정기, 브리타 정수기 등 필터 콘셉트의 경품이 제공된다.
“맛만 좋은 게 아니다”… 매출 1%로 독거노인 고독사 막는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연간 매출액 중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 전국 5,964가구의 독거노인이 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14개 기업과 16개 지역 단체가 참여 중이다. 소비자가 이 우유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기술력 하나로 우유 본연의 맛을 지켜온 2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품질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