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 ‘한세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생기자들은 이번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대학을 직접 찾아다니며 ‘K-서비스러닝’ 사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 중 2차 대상자 선정…‘서비스러닝’ 주제 기획안으로 눈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매년 심층보도 활성화를 위한 기획취재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언론 부문을 신설하며 학생기자들의 탐사취재를 장려하고 있다. 한세대 신문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며’라는 기획 주제를 제안하며 전국 대학 중 2차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세신문 ‘CURSOR’팀, 일본 대학·국제기관까지 직접 발로 뛴다
‘CURSOR(달리는 자)’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학생기자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주요 대학 및 국제 협력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심층 취재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은 단순 보도를 넘어 실질적인 비교와 제언을 담은 보도를 목표로 하며, 대학 간 우수 사례 공유의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 커뮤니티 기반 교육 확산 나서…“배운 만큼 사회에 환원”
한세대학교는 최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 모델로 서비스러닝 교과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피아노 실내악, 일상나눔 등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교육철학이 한세신문사의 취재 주제와 맞물려 지역과 대학의 선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한세신문 안진호 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의 역할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은 물론, 실질적인 전문성까지 함양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