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남부분소 준공… 농기계 임대 ‘불편 제로’ 시대 열다

  • 등록 2025.06.28 18:19:35
크게보기

- 남부권 500여 농가 임대 접근성 획기적 개선
- 4년 연속 전국 1위 농기계임대사업 노하우 빛나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27일 남부분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하며 남부권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이번에 문을 연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486㎡ 규모에 최신 농기계 38종 71대를 갖춘 첨단 임대시설이다.

 

그간 장성읍 본소까지 농기계를 임대하러 먼 길을 나서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에게 이번 남부분소 개소는 큰 희소식이다.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 주요 임대 농기계들이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아 영농 효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우리 군 농정의 핵심 과제였다”며 “남부분소 준공으로 군 전역 어디서든 손쉽게 농기계를 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단순 임대사업을 넘어 ‘농기계 택배 서비스’, ‘현장 출동 서비스’, ‘농기계 안전교육’ 등 차별화된 지원을 지속하며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전국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남부분소 개소와 함께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분소 준공은 일상적인 시설 확충을 넘어 장성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농기계 임대의 ‘불편 제로’ 시대, 장성군이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