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25.06.30 10:21:30
크게보기

-‘의료와 돌봄, 함께하는 여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발전 방향 모색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26일 ‘2025년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과 진료권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의료와 돌봄, 함께하는 여정: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도내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협력적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기념 사진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도완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과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주제 발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강원대학교병원 손정인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계 체계 구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해시 보건소 허목 소장이 ‘퇴원환자 연계 사례와 과제: 현장의 목소리’를 발표하며 퇴원환자 연계의 실제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 오진규 원장이 사회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원체계의 접점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우수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패널 토의는 각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및 협력적 거버넌스 정착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이상돈 병원장은 “의료기관들이 퇴원환자들의 안정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에 적극 노력해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보건, 복지, 행정 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실행 전략 및 정책이 실제 현장에 반영되어 지역 의료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체계와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 진료권 책임의료기관은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남도 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있다.

 

정태율 기자 tyj5958@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