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엘리베이터 예산 확보…"교통약자 위한 대안 계속 추진"

  • 등록 2025.07.01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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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홍제역 2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4000만 원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문 의원은 "홍제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10년 넘게 이어졌지만, 인근 토지 소유자의 비협조로 사업이 수년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해당 토지 소유자는 설치를 위해 200억 원을 요구하는 등 상식 밖의 요구를 해왔으며, 이에 시는 우회 설치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서울교통공사 간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했지만, 시 투자심사 과정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자 문 의원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교통약자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오히려 토지 소유자 본인에게도 이익이 되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후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직접 설계를 받은 엘리베이터 설치안을 바탕으로 이번 추경에 타당성 용역비를 반영했고, 교통위원으로서 이를 무사히 확보했다"며 "기존 사업이 무산되더라도 교통약자를 위한 대안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악재역에 대한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 3억 3500만 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sh56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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