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일자리공제’ 자산관리 교육으로 경제력 키운다

  • 등록 2025.07.23 2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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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1천만 원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 평일 점심시간 활용, 권역별 맞춤형 재무교육 실시
- 금융 전문가 참여…실질적 자산관리 역량 강화 목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까지 권역별로 세 차례 재무 교육을 진행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청년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 원과 300만 원을 더해 총 1천만 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정책이다.

 

지난해 현장 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재무 교육 필요성을 직접 제기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은 동구, 북구, 광산구 세 권역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와 선호도가 높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1시)에 맞춰 운영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부터 시기별 재무 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까지 청년들의 실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금융기관 전문가와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시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원금 적립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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