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아동·청소년 지원 및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소통 강화

  • 등록 2025.08.18 20: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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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아동·청소년 장학금과 지원 물품 전달식 개최
- ‘자신감 UP! 스피치교실’, 아동들의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 광복 80주년 기념, 화순군 독립유공자 유족 간담회로 감사의 마음 전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아동·청소년 지원 및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화순군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15명의 학생에게는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으며, 3명에게는 360만 원 상당의 컴퓨터가 전달됐다. 또한, 화순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화순군도 앞으로 계속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순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드림스타트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자신감 UP! 스피치교실'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명확하고 자신감 있는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낭독훈련, 발표 방법, 발음 교정 등의 다양한 스피치 기술을 배웠다. 특히, 리더십을 기르는 과정과 사회 진행 실습을 통해 아동들의 리더 자질도 키워졌다.

 

참여 아동들은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웠지만, 이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담당 강사는 “아동들이 점차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화순군은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복규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유족들의 삶을 존중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꿈을 향한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명숙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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