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근 레슨] 일관성있는 스윙을 만들기 위한 팔꿈치 연습 방법

  • 등록 2025.09.06 13: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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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잘 맞았는데 오늘은 왜 이러는 거야?’ 라는 얘기를 할 때가 한번 쯤 있을텐데 왜 저번에 안 맞고 오늘은 안 맞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그 날의 컨디션, 강약 조절, 골프 코스, 날씨 등 많은 외부적인 이유들도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늘 얘기하는 거지만 너무 팔에 의존한 스윙보다는 몸을 어느정도 잘 써줘야 한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현실은 필드에서 몸을 잘 쓰지 못하고 팔에만 의존하는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여름도 정말 많이 덥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 새벽이나 야간에 플레이하는 것이 낫겠지만 사실 이런 환경에서는 잠깐 쉬는 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시원한 실내 연습장에서 스윙을 가다듬는 것이 현명한 골퍼라고 생각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7, 8월 푹 찌는 제일 더운 시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을 향상시키면 좋은데 아까 얘기하던 들쑥날쑥한 플레이에 도움될 만한 연습을 소개한다.

 

 

들쑥날쑥한 플레이에는 스윙궤도를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궤도를 잘 잡아주기 위한 과정들이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팔꿈치 연습 방법을 활용 해보자. 백스윙부터 폴로스루까지 끊기지 않기 위해서 양쪽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게 잘 모아 줘야 한다. 팔꿈치가 벌어지게 되면 다운스윙으로 내려올 때 궤도도 일정치 못하고 무엇보다 다운스윙 구간에서 팔꿈치가 몸에 걸리게 되어 공간이 없어진다.

 

막히는 현상으로 몸은 멈추고 팔과 손목으로 공을 타격하다 보니 클럽의 헤드면을 스퀘어로 맞추기 힘들어진다. 오른 손바닥과 헤드면이 마주치는 느낌으로 클럽 헤드를 잡아주고 클럽 샤프트를 오른 팔꿈치 뒤쪽으로 넘겨준 다음 왼손으로 클럽을 앞으로 당겨주듯이 스트레칭을 해보자.

 

처음 해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통증이 올라올 수 있는데 가능한 범위까지만 앞쪽으로 당겨주면서 가동범위를 넓혀주면 된다. 어느정도 스트레칭이 되었다면 앞쪽으로 당겨주면서 실제 다운스윙 포즈를 취해보는 것이다. 이렇게 반복 연습이 되고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 그립을 잡고 실제 스윙을 해보았을 때 팔꿈치가 더 잘 모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연습하기 전에 먼저 팔꿈치 스트레칭을 루틴하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일관성있는 스윙이 나올 것이고 일관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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