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애 구리시의원, “폭염·한파 피해 예방 위한 제도적 대응 시급”

  • 등록 2025.09.06 18: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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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밝혀
- 양경애 의원,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9월 5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염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기후위기는 이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저소득 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냉·난방 환경이 열악해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구리시도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6월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와 재난 대응 체계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기후재난이 특정 계절이나 유형에 국한되지 않는 만큼 연중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의 조례 제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김포시의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언급하고,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준비 중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 의원이 제안한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무더위‧한파 쉼터 실질적 개선 : 냉·난방 설비 보강, 운영 시간 연장 등 실질적 이용 편의 보장

취약계층 집중 보호 : 방문 건강관리, 안전 확인, 냉·난방 물품 지원 확대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 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 중심의 신속 대응 시스템 마련

민·관 협력망 구축 : 자원봉사단체·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지원 확대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구리시는 비록 작은 도시지만, 한 발 앞서 준비한다면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다가올 혹독한 한파와 반복되는 폭염에도 흔들림 없는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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