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5 전국 일자리 대상’ 2관왕 쾌거

  • 등록 2025.09.30 18: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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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우수사업 부문 모두 수상… 충남 유일
고용률·취업자 수 역대 최고치… 신산업 육성·맞춤형 전략 성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에서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는 아산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9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산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정책 연속성과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8,900명 증가해 19만 8,50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상용근로자 수도 6,200명 증가해 총 13만 9,3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르신(3,100명)과 여성(4,300명) 일자리 증가 폭은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도 102.8% 초과 달성하는 등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아산시는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 발굴’, ‘창업 생태계 활성화’,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 6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총 20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가 고용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부품 시트 봉제 교육 등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도고 청년마을 조성을 통한 청년 유입 및 골목상권 활성화 ▲고립·은둔 청년 원스톱 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고용 불안정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래지향적인 고용 전략을 통해 일자리 대상 2관왕을 달성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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