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글로벌 광융합 산업 주도 선언…‘포토닉스코리아 2025’ 30일 개막

  • 등록 2025.10.28 2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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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서 30~31일 개최 70여 기업‧8개국 바이어 참여
- 수출 상담회·테크 데이·산업 포럼 등 글로벌 협력 플랫폼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글로벌 광융합 기술의 격전지를 연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3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코리아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사실상 아시아 최고 수준의 포토닉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8개국에서 초청된 8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광주를 찾는다. 기술 전시를 넘어 현장에서 수출 계약이 즉시 체결되는 실전형 수출 라운지가 운영되며, 지난해에도 수백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업계의 기대가 크다.

 

행사 기간 동안 개최되는 ‘테크 데이(Tech Day)’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광융합 기술의 진화 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 경쟁력 비교 분석까지 공개한다. 이어지는 ‘광융합산업 포럼’에서는 기업-연구기관-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AI·자율주행·반도체와의 전략적 융합과 국제협력 방안을 심층 논의한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단순한 지역 행사로 끝내지 않고, 광융합 산업의 세계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중심도시 전략과 맞물려 ‘광주 = 첨단산업 생태계의 테스트베드·수출 플랫폼’이라는 국제적 인식 전환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기술과 비즈니스가 실제로 연결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광주 기업들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전면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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