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과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1일 아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충남노인복지시설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노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유공자 표창 △축사 및 기념촬영 △장기자랑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설과 종사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어진 축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기자랑 무대에는 아름다운동행요양원, 남천안요양원, 당진시립요양원 등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펼쳤고, 초청가수의 무대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는 삶의 활력이, 종사자분들께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종사자가 존중받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