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2일(일) 오전 11시 ,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 한정애·진성준 국회의원,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빈과 주민, 상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종만 조합장이 이끄는 강서유통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축제로 마련됐다.
이종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진교훈 구청장님과 많은 내빈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특히 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풍성하게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서유통단지는 화곡동 일대에 형성된 도매 전문 상권으로, 생활용품·잡화·화장품·완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도매상과 일부 소매 매장이 밀집해 있다.
강서구 대표 상권인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특별세일 판매전 ▲주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초대 가수 정미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밴드공연, 그리고 소명, 수와 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가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특별세일 판매전, 먹거리 장터, 주민 노래자랑,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마련한 생활용품·애견용품·화장품 등 상품을 30% 이상 할인 판매하며, 많은 주민들이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건도 사고, 즐길 거리도 풍성해 즐거운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상인들 또한 “오랜만에 활기가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느꼈다”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이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