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동명대 RISE사업단(단장 이응주)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학생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지역주민 대상 뷰티창업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습형 창업교육으로, 네일 드릴 케어 중심의 이론·실습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창업 실무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활밀착형 창업 아이디어를 소규모와 1인 창업 모델로 구체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교육은 네일 드릴 케어의 이해와 실습, 젤 제거 및 각질 케어 기술, 고객 맞춤형 드릴 테크닉, 위생 및 안전관리 등 창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로 구성됐다.
뷰티케어학과 김태희 교수는 “초보자도 짧은 기간 내 현장 수준의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이라며, “드릴 케어 표준 절차와 위생 관리체계를 습득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뷰티서비스 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업스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대학-지역 상생형 창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중 자신의 생활 아이디어를 창업 모델로 구체화하고 소자본·예약제·모바일 홍보 중심의 창업 시나리오를 설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청·장년증 등 지역인재의 재도전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응주 RISE사업단장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경제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창업스쿨을 지속 운영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연중 심화과정 및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지속가능한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