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에서 이준희가 최종합계 27언더파로(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25시즌 대상 및 상금왕의 영광을 안았다.
신인상은 김준형, 인기상은 김홍택에게 돌아갔다.
총상금 1억 2천만원 규모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챔피언십’은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후원하고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JTBC골프,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녹화 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필리핀 최고의 골프 코스로 유명한 셔우드 힐스 골프클럽에서 치러졌다.
자연스러운 레이아웃 속 벙커들이 인상적인 명문 코스에서 올 한 해 GTOUR에서 활약한 60명의 쟁쟁한 프로들이 명경기를 보이며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챔피언십 우승자 이준희는 공동 2위로 나선 최종라운드에서 10개의 버디와 선두 경쟁에서 역전의 승부수를 보여준 12번 홀 이글, 15번 홀 이글까지 침착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27언더파로 GTOUR 생애 첫 우승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두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매 대회 선두권에서 꾸준히 실력을 보여온 이준희는 이번 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크린골프투어 실력자의 면모를 증명해냈다.
우승자 이준희는 “올해 우승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항상 마지막에 놓쳐 아쉬웠는데 결국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가족과 팬,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에는 챔피언십 시상 및 GTOUR 25시즌을 갈무리 하는 대상시상식이 진행됐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500만 원의 우승상금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각 4,000점을 지급하고 특전으로 26~27시즌 2년간 GTOUR 정규대회 시드를 부여했다.
올해 대상은 대상포인트 1만 8110점을 획득한 이용희, 상금왕 역시 8,054만 원으로 역대 최대 상금액의 이용희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