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평가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의 40개 세부 지표에 따라 서류 검증과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재난 대응 역량, 초기 대응 체계, 복구 관리 능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 지휘체계의 강화,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안전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와 도시화, 기술 의존 등으로 복합화되는 재난 양상에 맞서 시는 민선 8기 안전정책 기조인 ‘안전은 필수다’를 기반으로 정책 개선과 훈련을 지속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