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포퓰리즘 거센 파도…광주서 ‘인권도시 해법’ 찾는다

  • 등록 2026.01.25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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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3~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
- 주제회의 주관 시민사회단체 30일까지 공모,최대 100만원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 주제회의를 이끌 시민사회단체를 찾는다.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전면에 내걸고, 도시가 맞닥뜨린 인권의 균열과 회복의 길을 함께 짚어보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까지 주제회의 주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광주시는 이번 포럼에서 권위주의·포퓰리즘 확산 속에 커지는 인권 문제를 진단하고,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현장형 인권 의제’를 가진 단체들의 참여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권, 노동, 장애, 이주, 성평등, 청년, 환경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과 시민사회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가 다뤄온 의제를 포럼 주제회의로 확장해 국제 논의와 연결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주제회의 운영을 위한 해외 초청, 홍보 등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회의 준비에 필요한 운영비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광주시는 시민사회단체가 주제회의를 직접 꾸리는 방식이 포럼의 밀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길어 올린 문제의식이 국제 논의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정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포럼이 ‘발표 중심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단위의 실천 과제를 정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도시들이 연대해 다양한 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국제 인권 플랫폼”이라며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권 의제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본부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해마다 새로운 인권 의제를 제시해왔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세계인권도시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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