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미주 지역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정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로,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조직위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남도 미주사무소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 등 17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안내됐으며, 단체 관람객 모객과 홍보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직위는 이어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하와이 주정부 상무국을 찾아 박람회 참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그레나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해 참가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까지 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28개국과 국제기구다. 조직위는 이번 미주 방문을 계기로 30개국 유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관람객 유입 기반도 확대한다. 목표 해외관람객 9만 명 가운데 2만여 명 이상이 국제크루즈와 여수공항 국제부정기편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기간 중 로얄캐러비언호, 홀랜드 아메리카호, 미츠이 오션 후지호 등 국제크루즈 10회가 입항하고, 베트남·중국·몽골을 오가는 국제선 8회(16편)도 운항한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미주 지역은 방한 수요가 높은 전략시장”이라며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관람객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남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조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