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현장 점검·창업 교육·청년 수당…생활 정책 한 번에 움직인다

  • 등록 2026.03.24 0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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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식 업소 696곳 위생 컨설팅…현장 점검과 개선 방향 동시 제시
-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 40명 모집…공유주방 연계 실전 중심 과정
- 청년구직활동수당 731명 추가 모집…최대 300만원·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봄철 위생관리부터 창업, 청년 지원까지 생활 밀착형 정책을 한데 묶어 추진한다. 현장 점검과 교육, 직접 지원을 잇는 흐름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간편식 판매업소 69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컨설팅에 들어갔다. 김밥·떡볶이·분식 등 봄철 수요가 늘어나는 업종을 중심으로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업소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이 7개조로 나뉘어 현장을 찾고, 위생교육 이수 여부부터 조리장 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교차오염 방지까지 전반을 짚는다.

 

특히 ATP 측정기와 온도 측정 장비를 활용해 세균 오염도와 냉장·냉동시설 관리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 점검이 병행된다. 업소 스스로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같은 흐름에서 창업 기반도 다진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1·2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상품기획, 위생·인허가, 제조 실습, 유통·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7월 문을 여는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실습과 제품 생산까지 이어진다.

 

공유주방 형태의 시설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고 판매까지 경험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청년층을 겨냥한 지원도 이어진다. 광주시는 ‘청년구직활동수당’ 3차 참여자 731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소득과 구직활동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앞서 1·2차를 통해 76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1500명 수준이다.

 

광주시는 위생·창업·일자리 정책을 각각 분리하지 않고 현장과 교육, 지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일상과 맞닿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이어가면서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흐름으로 읽힌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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