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가 오는 4월 첫 운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714㎞를 달린다.
남구는 올해 통일열차를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로 나눠 운행하며, 상반기 탑승객은 다음 달부터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일열차는 지난 2022년 10월 첫 운행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3차례 운영됐다. 이 기간 누적 이동 거리는 1만 918㎞에 이른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에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왕복 824㎞를 운행했고, 2023년에는 같은 구간을 4차례 오가며 3,296㎞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철원군과 파주시를 각각 2차례씩 방문해 3,276㎞를 이동했으며, 2025년에는 노선이 확대되면서 철원군 1회, 파주시 2회, 고성군 1회 등 총 3,522㎞로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 파주, 하반기 철원과 고성으로 운행 구간을 이어간다.
통일열차에는 지난 4년간 총 4,20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매년 좌석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연도별 탑승 인원은 2022년 403명, 2023년 1,307명, 2024년 1,268명, 2025년 1,231명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파주와 철원, 고성 일대 접경 지역을 찾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6년 통일열차는 4월 파주 도라산역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 철원군과 고성군을 차례로 찾는다.
상반기 파주행 열차 탑승 인원은 280명이며, 모집은 방문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발한다.
온라인 접수는 4월 8일 오전 9시부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동반 가족을 위한 별도 신청 창구도 운영된다.
하반기 모집은 9월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