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WHO 재인증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 등록 2026.03.29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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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친화 정책 강화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북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2기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 환경과 정책 전반이 갖춰진 지역을 의미한다.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편의, 주거 안정, 여가 활동, 사회 참여, 존중 및 통합,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WHO가 제시한 8개 핵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2024년 1월 첫 인증 이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을 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고, 이를 WHO에 제출해 재인증을 확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령친화 사업은 첫해 67개에서 올해 86개로 확대됐다. 관련 예산도 총 553억 원이 투입돼 정책의 범위와 실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북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모두가 함께 빛나는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8개 분야 86개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인증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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