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중학생 대상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나서며 AI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본격화한다.
시교육청은 30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관내 98개 중학교 1학년 학생 1만3천185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AI·디지털 기반 학습이 확대되는 교육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화정중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승복 부교육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보급되는 스마트기기는 AI·디지털 학습도구와 ‘광주아이온(AI-ON)’ 시스템 활용에 최적화된 최신형 모델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기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유해 사이트 차단 시스템 구축 △기기 관리 전담 콜센터 운영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만의 스마트기기가 생겨 공부가 더 즐거워질 것 같다”며 “코딩과 영상 제작 등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격차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모든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