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의 다짐 '안전한 교육, 더는 미룰 수 없다'

  • 등록 2026.04.13 2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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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12주기 맞아 전 직원 참여 추모·안전교육 실천 선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12주기 계기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학교에 관련 교육자료를 보급하는 한편 추모 활동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기교육 주간 첫날인 13일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진이 목포 신항만을 찾아 세월호 선체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서명한 노란 리본을 펜스에 매달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참사의 아픔을 되새겼다.

 

이어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본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직원들은 다짐을 담은 추모글을 작성하고 ‘안전한 광주교육, 행복한 사회 만들기 실천 다짐 선언’을 낭독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 기간 각급 학교와 소속 기관에서도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 활동을 자율적으로 이어간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역시 같은 날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청사 화단에 노란 튤립을 활용한 ‘노란물결 추모공간’을 조성했으며, 서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노란 리본 뱃지와 기억 팔찌를 착용하며 희생자를 기렸다.

 

두 기관은 추모 주간 동안 사이버 추모관 메시지 남기기, 동영상 교육자료 송출, 현수막과 배너 게시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승복 부교육감은 “반복되는 재난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을 길러내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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