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상무대 군인과 군무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무아파트 신축’ 방안을 내놓고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장성군 삼계면 능성로 일원에 위치한 상무아파트는 1994년 조성된 단지로, 39동 1,733세대 규모다. 30년 가까이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구조 문제가 누적됐고, 군인가족 사이에서 거주 선호도가 낮아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세대를 중심으로 보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벽지 교체 등 부분 정비에 머무는 수준이어서 생활 여건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물 자체의 구조적 한계로 전면적인 환경 개선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상무대 교육생 증가도 또 다른 변수다. 영내 거주시설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교육생이 외부 아파트로 배치되고, 이 과정에서 기존 군무원들의 이동이 발생하는 등 주거 안정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470억 원 규모의 신축 사업을 제시했다. 국방부 중기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고, 2026년 예산에 157억 원을 반영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향이다.
사업은 165세대 재정사업과 320세대 BTL 방식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기존 단지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이어가 전체 주거 여건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인 주거환경 개선은 정주 여건뿐 아니라 지역 인구 유지와 생활 기반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상무대는 장성 지역과 밀접하게 맞물린 생활 기반”이라며 “군인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일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수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신축 위주로 전환해 교육 환경과 생활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