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익수당·생계비 지급에 특산물 판로까지…민생 안정 동시 가동

  • 등록 2026.04.20 21: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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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민 1만5천명에 70만원 지급…취약계층 3,859가구 생계비 지원
- 제주 직거래장터 운영…해남미소 연계 소비 확대 기대
- 유가 상승 여파 대응 속도…수당·지원·유통 함께 움직인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농어민과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민생 대응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공익수당 지급과 긴급 생계비 지원, 외부 판로 확보가 동시에 이어지며 지역경제 안정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군은 21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금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오른 70만원으로,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건넨다.

 

대상은 1만 5011명, 전체 규모는 105억원이다. 지급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읍·면별로 마을 단위 집중 기간을 나눠 혼잡을 줄였다.

 

이번 수당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거쳐 확정됐다.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농민수당을 바탕으로 현재는 어업·임업까지 범위를 넓힌 사업이다. 군은 국제 유가 상승 등 외부 여건으로 농가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지급 시점을 앞당겼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고유가 대응 긴급 생계비를 편성해 관내 3859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현금으로 지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억 9250만원으로 도비 100%로 마련됐다. 지급은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계좌 보유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순차 입금되며, 압류방지계좌나 미등록 가구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후 받을 수 있다. 대상 누락을 막기 위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판로 확대를 위한 현장 판매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해남 고구마를 비롯한 잡곡, 차류, 가공식품 등 100여 종을 선보였다.

 

구매 금액에 따라 특산물을 추가로 제공하고 SNS 참여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연계한 홍보도 더해 소비가 이어지도록 했다.

 

군은 공익수당과 긴급 지원, 판로 확대가 동시에 이어지면서 농가 소득과 지역 내 소비가 함께 움직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체감 경기 완화 여부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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