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크골프협회, 영천 프리챌린지대회로 프로리그 전초전 돌입

  • 등록 2026.05.02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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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72타 체계 도입…프로대회형 코스 첫 적용
삼척 첫 프로리그 앞두고 운영·시스템 점검 나서
2차 프로테스트 병행…선수층 확대·생태계 구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5월 1일 경북 영천 웨스트우드 영천파크골프장에서 프리챌린지대회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리챌린지대회는 향후 삼척에서 개최될 첫 프로파크골프 리그를 앞두고 경기 운영과 시스템, 선수 관리, 현장 진행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다. 협회는 영천 대회를 통해 프로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프로리그 출범을 위한 현장 경험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과 경기위원, 참가 선수, 개최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과 친분이 있는 서중호 아진산업 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프로파크골프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대회가 열린 웨스트우드 영천파크골프장은 기존 27홀 코스를 이번 대회에 맞춰 18홀 프로대회형 코스로 재조성하고, 기준타수를 72타 체계로 조정했다. 이는 생활체육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대회에 필요한 경기 변별력과 코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협회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임규춘 웨스트우드영천파크골프장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대표는 코스 재정비와 운영 준비 전반에서 협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프로대회 개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정길 회장은 “프로파크골프는 이제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대회와 선수 시스템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며 “영천 프리챌린지대회를 통해 삼척 프로리그를 더욱 완성도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삼척 대회는 파크골프가 프로스포츠로 전환되는 분기점이자, 워밍업이다. 협회는 오는 6월 22일 강원 삼척시 도계파크골프장에서 국내 첫 프로파크골프리그를 공식 개막할 예정이다. 도계파크골프장은 18홀, 총연장 약 1,500m 이상 규모의 장거리 코스를 갖춘 국내 최장급 파크골프장으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전략적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협회는 해당 코스를 기반으로 프로대회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 운영과 기록 시스템을 적용해 리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이어 5월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기 프로테스트 실기 평가가 진행된다. 제2기 프로테스트는 협회 소속 프로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향후 프로리그와 각종 공식 대회에서 활동할 선수층을 확대하는 중요한 절차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는 생활체육 중심으로 성장해온 파크골프를 선수, 대회, 리그,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프로스포츠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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