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간곡한 군민 호소문, “사적모임 자제를”

  • 등록 2021.04.12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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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누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비상상황”

 

G.ECONOMY 김성수 기자 | 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12일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10만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군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전국적으로는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전북에서도 사흘째 20명 이상 나오더니 급기야 어제는 40명에 육박해 하루 최고치를 나타냈다”며 “우리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최근에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물론 유아까지 국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며 “지금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했다.


박 군수는 “지금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전폭적인 방역 동참과 협조를 해주셨다”며 “하지만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앞으로가 진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이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긴장해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 군수는 이날 “각종 사적 모임을 반드시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소독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을 자제하시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셔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3개항 호소에 나섰다.


박 군수는 이어 “10만 군민 한 분 한 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나갈 ‘방역 사령탑’ 역할을 해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완주군이 코로나19와의 지난한 싸움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께서 끝까지 힘을 합쳐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이날 ‘군청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퇴근 후 모임 자제 즉시 귀가,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 수칙 준수 , 밀집․밀폐․밀접 등 3밀 공간 기피 등 3가지를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성수 기자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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