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만경강 하천변에 나비⋅파크골프장 생긴다

  • 등록 2021.04.13 1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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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3억 원 들여 만경강 하천부지 내에 나비·파크골프장 조성

 

G.ECONOMY 김성수 기자 | 만경강 하천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나비·파크골프장이 생긴다.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전동 만경강 하천부지 내에 나비·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비골프장은 1만7000㎡(5142평) 규모의 9홀로 신규 구축된다. 기존에 9홀이 조성돼 있었던 파크골프장에는 이번에 2만㎡(6050평) 규모의 9홀이 추가로 구축돼 18홀로 증설된다.


파크골프장의 경우 이번 증설로 오는 2023년 열리는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 세부 위치는 만경강 철교부터 삼례교 밑 둔치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 등을 거쳐 8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비·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나비·파크골프협회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나비·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졌다. 나비골프는 기존 골프와 유사하지만 공과 클럽을 특별히 제작해 비거리를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일반 골프와 동일한 스윙을 즐길 수 있다. 또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우드(목재) 클럽 하나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는 미니 골프 종목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나비·파크골프장 조성이 전주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골프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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