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창더위사냥축제 고심 끝 개최 취소 결정

  • 등록 2021.04.26 07: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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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평창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7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제8회 평창더위사냥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평창더위사냥축제는 태국의 송크란축제에 비견되는 국내 대표 물축제로 2019년에는 땀띠귀신사냥 Water War, 물대포 및 물양동이 체험 등 참신한 기획으로 ‘제7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연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축제로, 연간 5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및 약 43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평창군의 여름 대표 축제다.


이에 관광, 경제, 안전, 보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주관의 4월 대책회의에서 최근 코로나 19 유행 상황과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 현 방역기준이 충족된 물체험 행사의 실행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후 고심 끝에 개최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의 여름을 상징하는 7월의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나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지역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바라며, 금년도는 축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콘텐츠 및 고부가 관광상품의 개발과 ICT 기술을 활용한 축제 안내 및 정보제공 서비스 강화 등 내방객 수용태세 정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도현 기자 zen12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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