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과정 운영

  • 등록 2021.07.12 1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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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지역민의 창작 욕구를 해소하고 폭넓은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시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대면 강의가 불가피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생 정원에 제한을 두고 운영하는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자마자 신청자가 몰렸다고 한다.


현재 글쓰기 과정은 모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나도작가, 동화쓰기’는 매주 화요일, ‘한뼘 소설쓰기’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 어울림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에 갓 입문한 수강생들이 주로 참여하는 ‘나도작가, 동화쓰기’ 과정은 동화 강독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소재를 얻어 창작동화를 완성하도록 계획했으며, ‘한뼘 소설쓰기’는 엽편소설로 불리는 짧은 소설을 완성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지도강사는 올해 상주작가로 채용된 양관수 작가로 아동문학가와 소설가로 활발한 문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서로는 최근 발표한 창작 소설집 '포스트게놈 시리즈 2050', '사랑은 나노입자' 등이 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1인 1작 시대에 걸맞게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글쓰기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집을 출간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면서 작가로 성장하는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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