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새마을회,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구슬땀

  • 등록 2021.07.13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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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집중호우로 유입된 초목·폐스티로폼 등 수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새마을회는 13일 황산면 한자리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유입된 초목류, 폐스티로폼 부표, 양식기자재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최근 전남에 내린 집중호우로 해남 2천618t, 목포 40t, 강진 20t, 진도 20t 등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됐다. 이런 가운데 15일부터 비 예보가 있어 쓰레기가 바다로 재유입 되지 않도록 신속한 수거에 나섰다.


이날 도, 전라남도새마을회 회원을 비롯한 해남군 공무원, 바다환경지킴이 등 90여 명은 해남 황산면 한자리 바닷가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떠밀려온 초목류, 폐스티로폼 부표 등을 마대 40여 개에 담아 총 25t을 수거했다.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해남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해양쓰레기 피해복구비로 처리할 예정이다. 다른 시군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속해서 수거활동을 벌인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코로나19로 쓰레기 수거인력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전남새마을회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활동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해양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처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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