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대에서 김경태와 안선주가 각각 남, 녀 투어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자쿠라 골프장에서 열린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로 올시즌 첫 승을 올렸다.
2010년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이었던 김경태는 지난해 7월 ‘세가 세미컵’ 이후 1년 1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면서 일본 무대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일본여자투어에서 활약중인 안선주는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안선주는 시즌 3승, 일본진출후 통산 11승째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