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US메이저 퀸 최나연(25, SK텔레콤, 사진 왼쪽)과 이에 맞서는 시즌3승, 국내상큼랭킹1위를 달리는 김자영(21, 넵스)
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의 올해 국내 최고의 빅매치가 오는 6일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2한화금융클래식으로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 6,564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로는 ‘한국여자골프 간판’ 최나연(25, SK텔레콤)과 시즌 4승에 목마른 ‘골프 요정’ 김자영(21, 넵스)의 샷대결이 손 꼽힌다.
이 외에도, 박세리(35, KDB금융그룹), 유소연(22, 한화), 지은희(26, 캘러웨이), 김주연(31, 볼빅) 등 역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들이 총 출동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있다.
최나연은 “한화금융클래식은 지난해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대회였다.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경쟁자로 김자영을 지목한 최나연은 “김자영은 첫 우승을 하기 전부터 지켜봐 온 선수다. 승부욕도 강한 선수다. 이번 대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은, “상금이 큰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상금왕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