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온 골프공에 유리창이 깨졌다며 골퍼에게 총질을 한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AP, AFP통신> 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레이커리지 골프장 인근에 살던 제프 플레밍(53)은 골프공에 자신의 집 유리창이 깨지자 격분해 총을 들고 페어웨이로 달려가 골프를 즐기고 있던 사람에게 총질을 했다.
피해자는 팔과 양쪽 다리에 총을 맞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에 체포된 플레밍은 보석금 4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었으나 재판에 재 회부될 예정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