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화재프로미오픈 1라운드 6언더파로 1위에 오른 김봉섭 <사진=KGT>
13일,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동부화재프로미오픈(총상금4억, 우승상금8,000만원) 1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66타)를 기록한 김봉섭(29, 엘코드)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강원도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 7,27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봉섭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현재 2위 박효원(25, 박승철헤어스튜디오)을 1타 차로 앞섰다.
그외 상금 랭킹 2위 박상현(29, 메리츠금융그룹)과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대회에 복귀전을 치룬 김대섭(31, 아리지골프장) 등 7명이 4언더파(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손준업(25)은 11번홀(파3, 18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기아자동차에서 제공하는 6,000만원짜리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그의 이날 성적은 3언더파(69타) 공동 10위다.
한편, 단독선두 김봉섭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2.9야드로 이번 시즌 비거리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에
5년 연속 비거리 1위를 지키고 있던 김대현(24, 하이트맥주)은 올해 김봉섭에 밀려 2위에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