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 은퇴, 인천에서 마지막 무대

  • 등록 2012.09.27 0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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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35)이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나은행-챔피언십’대회를 끝으로 선수계를 떠난다.
10월 19일부터 사흘간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27일, “김미현이 ‘이 대회를 은퇴 경기로 삼겠다’는 뜻을 알려와 초청 선수로 출전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1999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김미현은 그해 ‘스테이트팜 레일클래식’과 ‘벳시킹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을 시작으로 2007년 ‘셈그룹 챔피언십’ 까지 총 8차례 미국 무대를 제패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올해 은퇴한 박지은(33)과 함께 LPGA 투어 진출 원조멤버에 속하는 김미현은 155㎝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마치 숏아이언을 치는듯한 정확도의 ‘우드 샷’을 자랑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까지 LPGA투어에서 통산 862만 달러(약 96억5천만원)의 상금을 따낸 김미현은 지난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10위에 오른 것이 마지막 최고 성적이다.


한편, 2008년 12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31)와 결혼한 김미현은 최근까지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시달린 바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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