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주최하는 ‘ADT캡스 챔피언십 2012’가 다음달 15일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날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ADT캡스 브래드 벅월터 대표, 스포츠 마케팅 전문 대행사인 패러렐 미디어 그룹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대표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골프한류 확산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ADT캡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4억원이 걸린 KLPGA 투어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선수들의 상금왕 여부가 결정된다. 대회에는 2012년 투어 기준 상금순위 60위 내의 국내 최고 선수들이 참가해 3라운드 내내 컷오프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ADT캡스는 이번 ADT캡스 챔피언십이 KLPGA 최강자들의 시즌 마지막을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한국 여성 프로 골퍼들의 우수성을 통해 한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됐다.
벅월터 ADT캡스 브래드 대표는 “ADT캡스 챔피언십에 대한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의 성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리안 페스티벌 2012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골프 한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