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주 월드컵 컨트리클럽이 안전망 등 시설 복구작업을 이번주 중 완료하고 15일 재 개장한다.
11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안전망, 조명탑 등 시설물 정비가 대부분 완료됐으며, 이번주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월드컵골프장은 휴장기간 코스별 잔디보식, 배토작업, 적기 시약과 잔디깎기 등 잔디품질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왔다.
골프장 예약은 15일 오전 4시 35분 첫 티업을 시작으로 접수 중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덕규 이사장은 “휴장기간 월드컵골프장을 사랑해주신 골프장 이용객들의 애정어린 조언과 성원을 많이 들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타사항은 월드컵골프장 홈페이지(http://golf.jjss.or.kr) 또는 전화(063-239-2670)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