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장타와 노련미 대결,

  • 등록 2012.10.17 1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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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장타와 노련함’대결에서 3승 고지는 누가?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김대현(34․하이트진로.엘로드)이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1․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3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벌인다. 


대회조직위원회가 17일 발표한 조 편성표에 따르면 양용은과 김대현은 1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첫날 오전 11시19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이 조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꽃미남’ 박상현(29․메리츠금융)이 함께 묶였다.


배상문과 김대섭은 오전 11시10분 바로 앞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도 배상문, 김대섭과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한국과 일본의 ‘골프 아이돌 스타’인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이시카와 료는 오전 7시54분 10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이번 대회는 골프 팬들에게는 장타와 노련함을 함께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용은의 노련함에 맞서 김대현이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로 맞서고, 바로 앞 조에서는 배상문의 장타에 ‘쇼트게임의 달인’ 김대섭이 대결을 펼친다. 역시 쇼트 게임 능력이 뛰어난 이시카와에 맞서 노승열이 장타로 응수한다. 한편, SBS골프채널이 1~3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최종 4라운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중계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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