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천안시는 2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천안시 산학연 협력사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전략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천안시·산(기업)·학(대학)·연(연구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천안시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 단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세라믹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산학연 관계기관과 전국스타트업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2년도 천안시 전략산업분야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운영사업 ▲천안형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사업 등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전국 스타트업 연합회를 소개했다.
천안시는 자체 운영 중인 클러스터 사업과 정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등을 포함해 올해 전략산업분야 지원사업 23개에 46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복합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 중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오는 4월 준공, 6월 이후 입주를 바라보고 있으며, 사업주관기관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31일까지 입주기업을 온라인 접수 중이다.
오는 6월 모집공고 예정인 천안형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천안 GST 스타트업 챌린지)은 오디션 방식의 전국 공모 창업 경진대회로, 천안시 8대 전략산업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천안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산학연 연계를 후속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국스타트업연합회의 김민수 회장도 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창업 진흥 모델 구축 등 의견을 개진했다.
박찬종 천안시 미래전략과장은 “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천안시 전략산업분야의 육성 발전을 꾀하고, 우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지역에 뿌리내린 스타트업이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