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에서 공이 홀과 10~40m의 거리면 롱퍼팅이다. 이걸 성공시키면 스코어는 줄어든다. 원하는 방향으로, 거리와 속도를 조절하고, 경사를 정확하게 읽으며, 체형에 맞는 자세로 자신있게 플레이하는 롱퍼팅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통한의 3퍼팅’을 예방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롱퍼팅 성공의 중요한 5가지
1.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실력 키우기
그러기 위해서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후 클럽의 백스윙 높이와 전진 스윙 높이를 되도록 같게, 속도와 강약의 사용도 같게 시행한다.
2. 거리와 공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실력 키우기
거리와 공의 속도를 조절하는 퍼팅 연습 방법으로는 크기를 표시한 자를 만들어 유용하게 쓰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백스윙 높이 50cm 앞으로 높이 50cm)
3. 그린의 경사, 잔디, 복합적 상태 파악과 라인 읽기
경기 당일의 경사, 잔디, 복합적 상태를 파악하고, 공의 속도와 강약의 조절 등을 몇 번 테스트한 후 라운드나 경기를 준비한다. 특히 오전과 오후 잔디의 이슬과 젖은 상태 등을 체크하는 게 티샷과 퍼팅에 도움이 되며, 스코어 관리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
4. 본인의 체형에 맞는 최적의 롱퍼팅 자세 만들기
본인의 체형, 신체 조건, 신체 유형 등에 따라 성공 확률이 높은 스탠스와 어드레스 자세를 찾는다. 이를 위한 반복 연습이 중요하다.
5. 자신감으로 플레이한다.
롱퍼팅도 컵인도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시도한다.
3퍼팅 예방하는 법
1. 롱퍼팅 10m가 넘어가면 최고의 선수도 컵인 성공 확률이 10% 정도에 그친다. 꾸준한 백스윙 크기와 속도의 연습을 통해서 몸의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2. 롱퍼팅의 성공률을 높이는 팁으로는 홀컵 그린 주위에서 공이 멈출 수 있는 평지 찾기이다.
3. 롱퍼팅을 실시할 코스에 흘러내리는 경사가 있을 때 홀 위 30~50cm 위쪽 평지에 공을 정지하도록 한다.
4. 평지 라인 홀컵 30~50cm 위쪽 평지에 공을 정지시키면 다음 시도하는 퍼팅은 부담 없이 해결하기에 3퍼팅이 발생하지 않는다.
5. 이 방법은 많은 연습보다는 집중이 중요하다. 다른 동반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시간지연 예방 차원에서 게임 중 빠른 판단이 요구되니 동반자들과 라운드 이동 시 이 상황이 발생하면 홀컵 20~25m 지점부터 미리 파악하면서 도착 후 플레이한다.
최준배
대한파크골프협회 3급 심판
파크골프 실기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