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골프장이 사람과 자연을 모두 건강하게 한다.

  • 등록 2012.10.17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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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골프장이 사람과 자연을 모두 건강하게 한다.


농약은 필요에 따라 유익 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다.잡초와 해충으로부터 보호 받아야 할 곡식과 채소,과일등 현대 사회의 우리네 먹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약품이다.


과도한 농약의 사용은 토양을 죽이기 까지 한다.자연이 건강하려면 자연 발효된 퇴비나 효소등 자연으로부터 얻어 자연으로 돌려 보낼때 모두가 건강 할 수 있다는 공식이다.


농약으로 오염된 토양은 결국 건강한 생명력을 잃을수 밖에 없다.원인을 알수없는 현대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료조차 받지 못 하고 죽어가는 현실..인간이 만든 독약이 아닐수 없다.


이런 가운데 골프장 역시 사각 지대에 놓여있다. 전국 골프장 다섯 곳 가운데 두 곳 이상이 잔디 관리에 사용하는 농약 성분이 계속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 421곳 가운데 172곳의 잔디와 토양에서 11종류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살충제가 6종으로 가장 많고 살균제 4종, 제초제 1종 순이었다 고 한다.


11종의 농약 가운데 10개 품목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농약 성분이다.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살충제인 사이할로트린이 확인됐지만 맹ㆍ고독성 농약은 아니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농약 사용량 조사결과를 보면 한 해 동안 전국 골프장에서 218개 품목의 농약 400t, 성분량으로는 118.5t의 제초제와 살충제 등을 뿌렸다. 제주 에코랜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반면 경남의 한 골프장은 ㏊(헥타르)당 85.7㎏를 쓰는 등 사용량이 천차만별이었다. ㏊당 농약 사용량은 16.9㎏으로 2010년 17.41㎏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결코 준것이 아니다.


잔디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농약 사용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골프장 주변의 환경을 생각할때 농약의 과다 사용은 결국 저 지대의 토양,하천,동,식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피해자가 될수 있기에 사용자의 규제가 더욱 강화 되어야 할 것 이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수시로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하고 내년부터는 골프장 주변 지하수 관정에서도 농약성분을 분석하는등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농약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윤장섭 기자 syb2002525@nav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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