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안구건조증 위험 적은 이유는?

  • 등록 2022.04.0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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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신수지 기자 |  봄은 황사, 미세먼지,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계절인 만큼, 안구건조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실내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45만 명(2020년 기준)이었고 10년 새에 1.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눈 시림, 이물감, 통증, 가려움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은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은 이후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기존 시력교정술(라식, 라섹)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손꼽힌다. 기존 시력교정술은 각막 절편 생성을 위해 약 20mm을 절개하는데,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만약 안구건조증 위험 부담 없이 시력을 교정하고 싶다면, 3세대 시력교정법 ‘스마일라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표면을 열지 않고 실질부위만 교정량만큼 분리해 펨토초 레이저로 수술을 시행한다. 각막 절편 생성 없이 2mm 미만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각막손상,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 부작용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라식과 라섹 수술의 장점을 조합한 ‘스마일라식’은 각막 최소 절개를 진행하는 만큼,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교정이 필요한 환자도 받을 수 있다.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며 다음날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은 2mm 미만 각막 최소 절개로 이뤄지는 고난도 수술이므로, 의료진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만족도를 높이려면 스마일라식후기 외에도 독일 칼자이스사의 닥터 인증 상패를 보유한 의료기관인지,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첨단 수술 장비 칼자이스 비쥬맥스를 도입했는지 다양하게 확인하길 권한다.

 

서울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정교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 절개량이 적다. 이 수술법은 통증, 안구건조증 부담이 현저히 적고 일상 회복이 빨라서, 업무나 학업을 고려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권장된다. 스마일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후기 외에도 의료진 전문성, 수술 건수, 사후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상담과 정밀검사를 통해 초고도근시, 난시교정이 필요한지 함께 확인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수지 기자 soojiq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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