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교정에 골든타임이 있다.

  • 등록 2022.08.31 14: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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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치아교정은 치아의 치열과 교합이 올바르지 못한 경우에 대해 교정치료를 실시하는 것이다. 주로 부정교합이나 덧니 등으로 인해 치아 배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진행한다.

 

부정 교합은 선천적인 유전이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잘못된 습관 등의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어린 나이 때부터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치열이 뒤틀려 있거나 위아래 턱 성장이 조화롭지 못 하다면 정밀 검사 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은 선천적인 유전으로도 발생될 수 있는 만큼 부모가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거나 바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가지고 있으면 자녀의 치아배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골격적 불균형은 성장기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골격 발육 직후, 뼈가 단단히 굳어지게 되므로 문제 개선에 있어 오랜 기간과 비용, 노력이 소요될 수 있다.

 

그만큼 치아교정은 시기가 중요하지만 긴 시간이 필요하여 섣불리 치료를 결정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치아교정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소아청소년기 부정교합의 원인이 골격적 불균형에 있는 경우 턱 성장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이르면 만 6-8세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열이 원인인 경우 일반적인 영구치 교환 시기인 11-12세 이후가 적합하다.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실시하면 턱 성장 과정에서 올바른 교합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성인 치아교정에 비해 통증에 대한 부담과 치아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덜해 보다 원활하고 정밀한 교정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최적의 치료 시기는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변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원구 퍼스트원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이지연 대표원장은 "이러한 치아 교정은 생물학적 반응을 이용한 치료이기 때문에 교정이 더 잘 되는 시기가 있다 "라고 설명하며 "성장기 때는 얼굴뼈가 성장 중이기 때문에 턱성장을 유도할 수 있어 조화로운 안모를 기대할 수 있고 치아의 이동 속도도 빨라 교정치료가 수월하다" 라며 "때문에 치아교정은 가능한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고, 만 6-12세에 교정전문치과에 내원하여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골격적 부조화는 없는지 등의 치아교정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이상적이다"라고 첨언했다.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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