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및 통증에 대한 시력교정술 우려, 클리어라식으로 도움

  • 등록 2022.09.07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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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낮은 시력으로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선뜻 시력교정술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상, 생활상 여건으로 인해 회복기간 동안 휴식하기 어렵거나 수술 후 나타날 통증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이 클리어라식이다.

 

클리어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필요한 교정량만큼만 각막 실질을 조각(Lenticule), 이를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제거하는 시력교정술이다. 중등도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으면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지나치게 각막을 많이 깎아 내면 남은 잔여 각막의 두께가 지나치게 얇아져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각막이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각막 신경 등이 손상되며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은 후유증이 생기기 쉬웠다.

 

그러나 클리어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라식 수술에 비해 매우 적은 양만 각막을 절개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고 수술 후 각종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적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중요한 점은 수술을 할 때, 시축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다. 만일 시축과 시력 교정 시 기준 점이 어긋나면 오히려 불규칙 난시 현상이 나타나 시력교정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각막 절삭량이 많은 환자, 예컨대 고도근시 환자라면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클리어라식에 사용하는 펨토 초 레이저는 장비를 동공에 부착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시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수술에 즉시 반영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교정이 가능하다.

 

단,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시력뿐만 아니라 망막‧시야 검사, 안압 검사, 각막 내피세포 및 두께 검사 등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눈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눈 상태에 따라서는 클리어라식조차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소 절개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 전 꼼꼼하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수술에 필요한 최신형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고 선택하기 바란다.

 

도움말 : 진주 이성수안과 이성수 원장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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