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목과 허리 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도움

  • 등록 2022.09.19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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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목과 어깨, 허리 등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시적인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될 경우에는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근골격계 질환은 흔히 말하는 목, 허리 디스크를 비롯해 어깨, 손목, 무릎 등 관절 부위에 나타나는 질환을 모두 아우른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과거에 중, 장년층에게서 흔히 발견됐다. 바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청년들도 바르지 못한 자세, 급격한 운동 등의 원인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내에 오래 머무르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이때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통증을 유발한다.

 

가벼운 통증이나 근육통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에는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는 적극적으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으로부터 시작된다.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 회전근개파열, 석회질이 어깨에 쌓이는 석회화건염,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관절연골 변성 및 마모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 등 근골격계 질환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은 도수치료를 이용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도수치료는 척추와 관절을 바로잡거나 교정해 신경의 흐름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신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의 증상과 통증의 정도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도수치료는 절개나 출혈 등이 없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자 또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상태나 근력, 생활 습관 및 환경, 관절, 뼈의 기능 등 다양한 부분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술이 중요한 만큼, 전문 교육을 받은 치료사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개인마다 통증이 심한 정도와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질환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 마석 서울튼튼신경외과 윤상인 원장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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