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작가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G&J갤러리

  • 등록 2022.11.08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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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오는 11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김동석 작가의 24번째 개인전을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수사견(一水四見) -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이라는 테마로 기획하였으며, 사전적 의미는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같은 물이라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즉, 세상은 있는 대로 보이는 게 아니라 보는 대로 존재하며,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판단)의 가치 기준이 달라진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일수사견(一水四見)” 연작시리즈는 소통의 도구로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호들’을 차용하여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을 시각적 회화(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일수사견 (一水四見) -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

‘같은 물이라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이르는 일수사견이란 말처럼 세상은 있는 대로 보이는 게 아니라 보는 대로 존재하며, 보는 관점과 시점에 따라 생각과 해석(판단)의 가치 기준이 달라진다. 이번 “일수사견(一水四見)” 연작시리즈는 소통의 도구로서,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기호들을 차용하였고 상징과 기호로서의 언어와 소통을 시각적 회화(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현대사회의 관계에선 더욱 텍스트 소통이 일반화되었는데 간단한 상징과 기호를 통해서 본인의 생각(감정)과 의미를 전달한다. 예를 들면 사랑한다는 감정이나 궁금함 등을 전달할 때 하트(♡)나 물음표(?) 같은 간단한 기호를 통해 관계와의 소통은 물론 감정이입을 대신하는 것처럼, 현대인의 다양한 언어와 소통 방식을 회화라는 시각예술로 재해석하고 표현과 의미전달의 다양성을 일수사견이라는 화두를 통해 새로운 시각언어로 회화적으로 소통하고자 기획했다. 작가의 이런 시도는 근간을 이루어 왔던 작업 방향의 새로운 전환과 무의식 속에 개인을 지배해왔던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해방), 사물(대상)을 접하는 태도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김동석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답이 아닌 질문을 걸어보는 형식을 취하며, 작가와 대중이 함께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의 자유로운 현답을 찾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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