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수원 맞춤예복 전문 ‘고든테일러’가 2023 봄·여름 시즌 웨딩촬영용 턱시도 라인을 위한 제작 및 입고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턱시도 라인에서는 업계 최초로 영국 스카발, 홀랜드&쉐리, 덕데일, 알프레드 브라운 등 고급 영국 수입원단을 사용했다. 이를 활용해 각 컨셉에 맞는 원단을 사용해 제작할 예정으로, 예복으로 맞춰 입기 전 유명 영국 원단을 촬영때 대여해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 제작이 가능해 웨딩촬영 뿐만 아니라 일반 정장, 혼주 정장, 면접용 및 각종 경조사와 상견례 용으로도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서비스의 경우 조끼를 포함한 웨딩 촬영용 턱시도 3벌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든테일러는 웨딩 패키지 및 혼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웨딩 패키지의 경우 핸드메이드 정장과 맞춤 셔츠, 넥타이, 벨트 등을 함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비접착식 100% 수제 비스포크 방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턱시도 카라를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

고든테일러 관계자는 “신랑신부들이 생각하는 웨딩 촬영에 대한 비중이 과거보다 커졌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품질 높은 맞춤정장 및 대여복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옷에도 수명이 있어, 오래전 제작한 기존 턱시도를 고집하기 보다 제작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도 매시즌별 촬영 스튜디오 컨셉에 맞는 턱시도를 제작하고 대여도 진행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든테일러는 50년 경력의 김진운 재단사가 직접 1:1 맞춤 사이즈 채촌, 패턴 작업을 통해 맞춤 정장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운 재단사는 72 뮌헨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 양복부문 금메달 수상 및 동탄산업훈장 등 수상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이다.